흥국생명, 단독 선두 눈앞에...권순찬 감독 “베테랑들이 노련하게 해주길”[SPO인천]

최민우 기자 2022. 12.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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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단독 선두 등극을 노린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흥국생명은 시즌전적 10승 3패 승점 30점을 기록.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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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찬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흥국생명이 단독 선두 등극을 노린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흥국생명은 시즌전적 10승 3패 승점 30점을 기록. 현대건설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올랐다. 만약 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권순찬 감독은 “승점 3점을 따내면 좋겠지만, 빠듯한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우려하면서도 “베테랑 선수들이 노련하게 경기를 치러주면 좋겠다. 승점 3점을 따내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권순찬 감독은 “도로공사가 블로킹이 좋은 팀이다. 우리 나름대로 플레이를 했다. 잘될 때도 안 될 때도 있었다. 오늘도 준비해온 플레이가 있다. 잘 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KOVO

이에 맞서는 도로공사도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했다. 김종민 감독은 “상위권 팀들에 승리를 거둬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선수들에게도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말고 올인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민 감독은 2라운드를 돌아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성적은 좋다. 우리 팀이 평균을 했다고 본다. 반면 다른 팀들은 조금 떨어졌다. 상위권 팀들과 승점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편하게 경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도로공사는 앞선 두 경기 연속 5세트 접전을 펼쳤다. 선수들이 지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집중력으로 극복하려 한다. 김종민 감독은 “아무래도 체력은 조금 떨어져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팀 선수들 나이가 많다.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선수들도 매 경기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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