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SK 김형빈, 내려놓으니 보이는 것

이천/배승열 2022. 12.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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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얼리 드래프트 이후 프로 4년 차.

고졸 얼리드래프트로 프로 진출에 성공한 김형빈은 어느덧 프로 4년 차 생활을 시작했다.

김형빈은 "예전에는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팀 상황이 다르고 내 실력이 부족했기에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열심히 해서 쟁쟁한 형들과 함께 농구 하면서 자리를 잡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의 활약과 프로 도전은 새로운 동기부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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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배승열 기자] 고졸 얼리 드래프트 이후 프로 4년 차. 또래 친구들이 하나, 둘 프로에 오고 있다. 김형빈은 새로운 동기부여가 생겼다.

1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95-86 KT의 승리.

SK 김형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18분 56초 동안 14점(야투 성공률 60%)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형빈은 "팀에서 계속 꾸준히 관리받으며 몸을 만들고 있다. 컨디션은 좋다. 다만, 체력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컨디션을 알렸다.

고졸 얼리드래프트로 프로 진출에 성공한 김형빈은 어느덧 프로 4년 차 생활을 시작했다. 김형빈은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분 26초 2.9점 1.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통산 27경기를 경험한 그가 올 시즌 많은 기회를 받는 것.

김형빈은 "지난 시즌 기회와 이번 여름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 전희철 감독님께서 챙겨주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정규리그를 경험하면서 출전 여부를 떠나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스스로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4년의 시간이 지난 만큼 김형빈은 성숙해졌다. 

김형빈은 "지난 시즌까지 코트 위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지금은 형들의 조언을 받으면서 조금씩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노력 중이다. 때론 코트 위에서 이상한 실수를 해서 감독님께 따끔하게 혼나지만, 고쳐나가고 있다. 그러면서 조금씩 경기를 보는 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석이, (차)민석이도 얼리 드래프트로 프로에 왔지만, 지금 팀에 온 (백)지웅이, (문)가온이도 어릴 때 함께 농구 한 친구들이다. 친구들과 달리 프로 시스템에 적응한 것을 보면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 것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 김형빈은 아마 시절 유급으로 2001년생들과 함께 농구 했다. 이제 그의 또래 선수들이 조금씩 프로에 모습을 드러내고 프로 도전을 준비 중이다. 그렇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

김형빈은 "예전에는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팀 상황이 다르고 내 실력이 부족했기에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열심히 해서 쟁쟁한 형들과 함께 농구 하면서 자리를 잡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의 활약과 프로 도전은 새로운 동기부여다"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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