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41점 맹폭’ 김민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D리그인 것 같아”

이천/홍성한 2022. 12. 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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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이 41점을 몰아치며 KT의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 KT 김민욱은 1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에 선발출전, 36분 9초를 소화하며 4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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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홍성한 인터넷기자] 김민욱이 41점을 몰아치며 KT의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 KT 김민욱은 1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에 선발출전, 36분 9초를 소화하며 4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그야말로 김민욱의 원맨쇼였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SK를 무차별 폭격했다. 3점슛은 10개 시도, 5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고, 골밑에서 외곽으로 타이밍 좋게 빼주는 패스까지 선보이며 5개의 어시스트까지 기록, 다방면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김민욱은 “일단 (김)승원이형이 경기 시작 후 저랑 부딪히면서 다치는 바람에 경기 내내 신경이 쓰였다. 괜찮다고 해서 후반전에 마음 편히 임하려고 했다. 상대팀이나 우리팀이나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지 않나. 이기긴 했지만 속상한 부분도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욱은 작년부터 D리그를 소화하며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 “작년부터 뛰고 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D리그 인 것 같다. 상대팀 선수들도 참 열심히 하고 그런 열정들을 보면서 나도 나태해질 때 그런 부분들이 채워지니깐 좋은 것 같다. 정규리그 못 뛰는 선수들이 더 한을 풀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항상 해주는 모습이었다. 김민욱은 “팀에 (김)영환이형과 (김)동욱이형이 있기 때문에 크게 나서진 않는다. 다만 기본적인 생활 부분에서만 조언을 해주는 것 같다.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이다 보니까 여러 감정이 있다 보니 그런 부분만 조언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나부터도 한결같이 하려고 노력 중이다(웃음)”라고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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