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김민재 뒤 잇나…튀르키예 이적설 솔솔

김환 기자 2022. 12.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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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조규성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 중 하나다.

월드컵 도중, 그리고 이후 많은 유럽 팀들이 조규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아잔스포르'는 '데일리 레코드'의 보도를 인용해 "페네르바체는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을 영입하려고 했다. 튀르키예 리그에서는 페네르바체만이 조규성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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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조규성이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조규성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 중 하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에 참가한 조규성은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 교체로 투입됐고, 2차전이었던 가나와의 경기서부터는 선발로 출전했다.


득점까지 기록했다. 0-2로 끌려가던 후반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이 후반 58분 측면에서 공을 빼앗은 뒤 박스 안쪽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조규성이 상대 수비 뒤쪽으로 파고든 뒤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61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꽂아 넣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최다 득점자이자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월드컵 도중, 그리고 이후 많은 유럽 팀들이 조규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조규성 본인도 월드컵을 경험한 이후 더 뛰어난 선수들과 겨뤄보고 싶다며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현재 가장 진하게 연결되는 팀은 셀틱과 페네르바체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유럽의 빅리그에 있지는 않지만, 각각 스코틀랜드와 튀르키예 리그 내에서 강호로 자리잡은 팀들이다. 더 큰 팀으로 도약하기 전 거쳐가며 실력을 갈고 닦기에는 충분히 좋은 팀들이라는 이야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과거 기성용과 차두리가 셀틱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튀르키예 매체 ‘아잔스포르’는 ‘데일리 레코드’의 보도를 인용해 “페네르바체는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을 영입하려고 했다. 튀르키예 리그에서는 페네르바체만이 조규성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페네르바체 외에 셀틱과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렌 또한 조규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유럽 리그에 진출하는 것 자체도 물론 좋지만 조규성은 1998년생, 내년이면 25세가 된다. 실력을 확실하게 갈고 닦아야 할 시기다. 만약 페네르바체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준다면 조규성 입장에서는 꽤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네르바체를 경험했던 김민재로부터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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