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구직 단념 청년 취업지원 참여 지자체 모집

기사내용 요약
12월30일까지 접수

[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고용노동청은 구직 단념 청년의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자치단체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1~2개월 단기·5개월 이상 중장기)을 제공해 취업을 촉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에 참여한 구직 단념 청년이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국민 취업 지원제도, 직업 훈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취업을 하면 고용촉진장려금,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등 다른 지원 제도도 연계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한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5개월 이상 중장기 특화프로그램인 '도전+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참여 청년에게는 참여수당 최대 250만 원과 이수 성과금(인센티브) 50만 원 등을 지급한다.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운영은 자치단체가 직접 수행하거나 영리·비영리 법인 등 민간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도 있다.

제안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광주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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