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팀의 연승을 이끈 김민욱, “D리그에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박종호 2022. 12.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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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의 활약으로 KT는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김민욱은 "사실 이날 경기하면서 조금은 불편했다. 경기 초반에 대학교 선배인 (김)승원이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계속 신경 쓰였다. 승원이형은 괜찮다고 하는 데 쉽지 않았다. 상대 팀이나 우리 팀이나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민욱은 KT의 D리그 팀에서 베테랑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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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의 활약으로 KT는 2연승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95-86으로 승리했다.

김민욱(205cm, C)은 이날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갱신했다. 종전의 기록은 32점이었지만, SK를 만나 41점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상대 페인트 존을 공략하며 6점을 올렸다. 또한, 무리하지 않으며 팀 동료들의 움직임도 살폈다. 그 결과, 1쿼터에 6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2쿼터에 혼자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도 김민욱의 손끝은 뜨거웠다. 이번에는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득점했다.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를 넣었다. 그리고 골밑에서도 4점을 추가했다. 특히 쿼터 종료 3초 전 3점슛을 통해 72-73을 만들었다. 김민욱은 3쿼터에 혼자 14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4쿼터에도 혼자 10점을 몰아쳤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그리고 경기 종료 2분 35초 전 3점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만난 김민욱은 “사실 이날 경기하면서 조금은 불편했다. 경기 초반에 대학교 선배인 (김)승원이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계속 신경 쓰였다. 승원이형은 괜찮다고 하는 데 쉽지 않았다. 상대 팀이나 우리 팀이나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D리그를 작년부터 하고 있는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 팀이나 상대 팀이나 젊은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루즈볼을 잡으려고 달려들고 모든 면에서 열심히 한다. 그래서 나도 더 많은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스스로 나태해질 때가 있는데 덕분에 해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사실 젊은 선수들이나 정규 시즌을 많이 못 뛰는 선수들은 훈련은 같이하지만,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 하지만 D리그는 이런 선수들의 리즈를 채워준다. 여러 의미에서 좋은 리그인 것 같다”라며 D리그를 평가했다.

김민욱은 KT의 D리그 팀에서 베테랑에 속한다. 그리고 실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 역할을 소화하려고 한다. 김민욱은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자기 공격을 하려고 할 때가 많다. 그럴 때 내가 먼저 나서서 이야기해준다. 특히 템포가 너무 빨라지거나 패스가 안 돌 때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베테랑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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