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F-21에 국산 장거리공대지유도탄…'한국형 타우러스' 개발 착수

양지호 2022. 12.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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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KF-21)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일명 한국형 타우러스)이 2028년까지 개발될 전망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달부터 2028년까지 1천900억여 원을 투입해 KF-21에 탑재 운영할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체계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이 개발되면 KF-21 전투기의 핵심 무장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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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형 전투기(KF-21)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일명 한국형 타우러스)이 2028년까지 개발될 전망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달부터 2028년까지 1천900억여 원을 투입해 KF-21에 탑재 운영할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체계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개발에 착수한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첫 공중발사 유도탄으로 수백㎞ 떨어진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공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군의 주력인 F-15K 전투기는 독일의 타우러스 시스템즈사의 '타우러 공대지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이 개발되면 KF-21 전투기의 핵심 무장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목표 사거리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 이상인 타우러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형이 독일 MBDA와 스웨덴 사브 다이내믹스의 합작으로 개발한 타우러스(KEPD-350K) 와 유사해 '한국형 타우러스'로 통하는 이 미사일이 개발되면 대전 상공의 전투기에서 평양을 정밀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체계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추진한다. 시제품 제작에는 LIG넥스원, 한화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이 다수 참여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양지호>

<영상: 방위사업청 제공·공군 유튜브·독일 MBDA 유튜브·사브 페이스북·독일 연방군 유튜브·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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