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

박지원 기자 2022. 12.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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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37)가 바람을 전했다.

모드리치는 현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그러자 모드리치는 "현재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주제다. 난 월드컵에 있고, 크로아티아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얘기할 시간은 충분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날 것이고, 이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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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 모드리치(37)가 바람을 전했다.

모드리치는 현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 활약에 힘입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면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에 오르게 된다.

모드리치는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엘 치링기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중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미래와 관련하여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모드리치는 "현재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주제다. 난 월드컵에 있고, 크로아티아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얘기할 시간은 충분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날 것이고, 이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은가'라고 추가 질문이 나오자 "물론이다. 난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 여러 번 말했다. 100%라는 건 없지만, 그게 내 생각이고 꿈이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그리고 공식전 454경기(36골 74도움)를 뛰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21개의 트로피와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체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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