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국가공무원도 女風… 여성 합격자 7%P 늘어 42%
행정·기술직 855명중 여성 360명
평균 연령은 27.7세로 작년보다 높아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55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3일 발표했다.
최종 모집 분야 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38명, 기술직군에서 217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4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 27.6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8%(486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0.0%(171명), 30~34세 15.7%(134명), 35~39세 4.9%(42명), 40~49세 2.3%(20명), 50세 이상 0.2%(2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2.1%인 360명으로 지난해 대비 7.2%포인트 증가했다.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장애인), 재경, 관세, 통계, 감사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18명(남5, 여13)이 추가로 합격했다.
또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통계, 건축, 외무영사직의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남8, 여8)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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