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국가공무원도 女風… 여성 합격자 7%P 늘어 42%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2. 12. 13. 18: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 최종합격자 발표
행정·기술직 855명중 여성 360명
평균 연령은 27.7세로 작년보다 높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조감도. [자료 = 행정안전부]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55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3일 발표했다.

최종 모집 분야 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38명, 기술직군에서 217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4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 27.6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8%(486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0.0%(171명), 30~34세 15.7%(134명), 35~39세 4.9%(42명), 40~49세 2.3%(20명), 50세 이상 0.2%(2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2.1%인 360명으로 지난해 대비 7.2%포인트 증가했다.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장애인), 재경, 관세, 통계, 감사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18명(남5, 여13)이 추가로 합격했다.

또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통계, 건축, 외무영사직의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남8, 여8)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