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제2회 상상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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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도시 시민 활동가들의 사례 및 민-관-학 합동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제2회 상상포럼'이 용인 시민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차년도 사업으로 환류하기 위한 과정으로,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라는 제목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커뮤니티 관련 사례와 전문가 발제, 포럼 참여자 간 토론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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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도시 시민 활동가들의 사례 및 민-관-학 합동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제2회 상상포럼’이 용인 시민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차년도 사업으로 환류하기 위한 과정으로,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라는 제목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커뮤니티 관련 사례와 전문가 발제, 포럼 참여자 간 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시민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문화도시팀 서혜인 대리가 문화도시 사업의 한 해 성과 및 사업 환류 구조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 올해 문화도시 사업에서 활동한 시민 문화기획자 김동준과 커뮤니티 디자이너 박상봉, 도시기록가 안선영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추진했던 커뮤니티 관련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2부가 진행됐다. 용인시민 김대환의 ‘커뮤니티 주동자의 조건’과 도금숙 문화두레 PD의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지역 사례로 공유했으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형돈 박사가 ‘지역사회자본으로서의 커뮤니티 가치와 전략’에 대해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3부에서 진행된 참여자 토론에서는 ‘2022년 시민활동가들의 도전과 성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한 아이디어’, ‘좋은 커뮤니티 리더가 갖춰야 할 것들’, ‘이번 포럼과 관련하여 향후 더 연구해야 할 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거나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들이 개인의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본이 된다는 사실에 함께 공감하고 앞으로 지역에 더 많은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파트너와 함께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포럼과 같은 시민 참여 형 포럼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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