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민욱 41P 원맨쇼’ KT, SK 제압하며 3승 신고

이천/홍성한 2022. 12.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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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41점을 몰아친 김민욱을 앞세워 SK를 제압했다.

양 팀 최다 41점을 기록한 김민욱이 KT의 공격을 이끌었고, 김준환(22점 3어시스트)과 김윤태(11점 9어시스트)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선상혁과 홍경기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SK의 흐름을 끊은 이는 김민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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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홍성한 인터넷기자] KT가 41점을 몰아친 김민욱을 앞세워 SK를 제압했다.


수원 KT는 1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95-86로 승리했다. KT는 3승을 신고했다.

양 팀 최다 41점을 기록한 김민욱이 KT의 공격을 이끌었고, 김준환(22점 3어시스트)과 김윤태(11점 9어시스트)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쿼터는 팽팽한 양상으로 시작했다. KT는 김윤태가 시도한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가르며 8점을 기록, 팀의 득점을 책임졌고, 골밑 장악력이 돋보이며 6점을 올린 김민욱의 활약을 더해 27-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주고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KT는 선상혁과 홍경기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SK의 흐름을 끊은 이는 김민욱이었다.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음과 동시에 연이은 골밑득점을 기록, 시종일관 SK의 골밑을 공략했다. 전반전까지 17점을 몰아친 김민욱을 앞세워 KT는 52-45로 2쿼터를 마쳤다.

후반전에는 더욱 접전 양상을 선보였다. 김민욱의 3점슛을 시작으로 58-47까지 달아났지만 SK의 기세가 무서웠다. 선상혁의 연이은 득점을 시작으로 홍경기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추격을 허용, 장문호의 골밑슛으로 경기 첫 동점이 만들어졌다. 김민욱과 김종범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72-73으로 리드를 내준 채 마쳤다.

마지막 4쿼터 김종범의 3점슛으로 시작한 KT는 김준환이 스틸에 이은 속공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더욱 달아났다. 이어 김민욱이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SK는 홍경기(32점 4어시스트)과 선상혁(19점 8비라운드)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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