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제3회 양자컴퓨터와 바이오헬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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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약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연세대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향후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은 양자컴퓨팅·바이오헬스 분야 이외에도 양자센서, 양자통신, 양자암호통신 기술 등 양자컴퓨터 분야별로 세부 주제를 선정해 양자컴퓨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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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은 13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양자컴퓨터와 바이오헬스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약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양자컴퓨터는 양자물리학의 원리를 적용한 신개념 컴퓨터로, 비트(0 또는 1) 단위로 계산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큐비트(0이면서도 1) 단위를 이용해 정보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컴퓨터를 말한다.
양자컴퓨터는 아직 우리 실생활에서는 낯선 개념이지만 이미 산업 곳곳에 활용되기 시작했다. 향후 10∼20년 내 양자컴퓨터 기술이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본격 '양자컴퓨터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양자컴퓨터의 미래 시장을 선도하고 양자컴퓨터와 바이오헬스 관련 생태계 조성에 있어 국내 및 동아시아 지역의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자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두 명의 연사가 양자컴퓨터 및 바이오헬스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물리학과 이동헌 교수가 '양자센싱 이미징과 바이오 의료 분야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기술 산업 및 양자센싱 적용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심정현 책임연구원이 '양자센서: 오늘의 잡음을 내일의 신호로'를 주제로 센서, 반도체, 2차 전지 등 국가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센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연세대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향후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은 양자컴퓨팅·바이오헬스 분야 이외에도 양자센서, 양자통신, 양자암호통신 기술 등 양자컴퓨터 분야별로 세부 주제를 선정해 양자컴퓨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2021년 10월 IBM과 '양자 컴퓨팅 기반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2022년 4월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자컴퓨팅 센터 유치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월 IBM과 '연세-IBM 퀀텀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세사이언스파크(YSP)에 '연세-IBM 퀀텀 컴퓨팅 센터'를 착공하게 된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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