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터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입단...마이너 계약

고윤준 2022. 12.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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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며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프레스턴 터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제프 샌더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외야수 터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우완투수 앤더슨 에스피노자, 드류 칼튼과도 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자, 터커는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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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19년부터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며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프레스턴 터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제프 샌더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외야수 터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우완투수 앤더슨 에스피노자, 드류 칼튼과도 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터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데뷔전을 갖고 타율 0.243 13홈런 OPS 0.734를 기록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2016년 타율 0.164로 급격한 부진을 겪었고,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애틀랜타 브레이스를 거쳤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자, 터커는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다.

터커는 2019년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대체선수로 영입됐고, 3시즌 동안 한국에 머물렀다. 그는 통산 타율 0.284 50홈런 222타점 OPS 0.838을 기록한 뒤 재계약에 실패했고, 올 시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복귀에는 실패했다.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67 9홈런 47타점 OPS 0.773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이 끝나자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고, 샌디에이고가 그를 품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터커는 휴스턴의 스타 외야수 카일 터커의 형이다. 한국에서도 3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 트리플A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터커가 빅리그 복귀에 성공한다면, 김하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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