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파미노젠, 의료용 대마 복합신약 개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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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파미노젠과 인공지능(AI) 활용한 혁신신약 발굴을 위한 첫 과제로 의료용 대마(헴프) 복합 신약후보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파미노젠의 인공지능 플랫폼 '루시넷'을 도입함으로 폴마콕시브와 병용 사용 시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 헴프 유래 특정 물질 발굴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선도적인 복합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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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파미노젠과 인공지능(AI) 활용한 혁신신약 발굴을 위한 첫 과제로 의료용 대마(헴프) 복합 신약후보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를 진통, 진정 등의 효능이 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등 헴프 유래 특정 물질과 복합해 새로운 신약후보 발굴을 진행한다. 적응증은 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폴마콕시브 원료 및 데이터 제공, 동물 약효실험, 약물 평가, 제제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개발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 양자역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을 활용해 폴마콕시브와 병용 사용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 헴프 유래 특정 물질 발굴과 원료물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측의 협업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서 신산업 지원 분야 과제로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수입 허용’안을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파미노젠은 식약처로부터 ‘마약류 취급자·마약류 학술연구자’ 자격 승인은 물론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돼 경북 안동시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팜 기반 헴프 재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헴프 유효 성분 효과 예측과 검증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파미노젠의 인공지능 플랫폼 ‘루시넷’을 도입함으로 폴마콕시브와 병용 사용 시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 헴프 유래 특정 물질 발굴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선도적인 복합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규제 완화로 국내에서도 대마 성분을 이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임상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49억달러(약 6조9700억원)의 CBD 세계시장 규모가 오는 2028년 470억달러(약 66조8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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