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호나우두 "음바페,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 될 것"

이한주 기자 2022. 12. 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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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의 레전드 호나우두가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나우두는 13일(한국시각) 영국매체 미러를 통해 "음바페는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에 나는 음바페가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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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 호나우두가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나우두는 13일(한국시각) 영국매체 미러를 통해 "음바페는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타르에는 단 4팀 만이 남아있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프랑스, 모로코가 그 주인공들이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며 15일 오전 4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팀은 프랑스다. 음바페를 비롯해 올리비에 지루(AC밀란) 등이 버티는 공격진이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바페는 프랑스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나우두는 "나는 음바페가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잘하는지 말할 수 있다. 그는 자기 능력을 사용할 줄 안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더 빨리 달리는 방법과 그 능력을 어시스트하거나 득점하는 데 사용할 줄 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나는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에 나는 음바페가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호나우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아울러 호나우두는 프랑스에 1-2로 덜미가 잡히며 월드컵 여정을 8강에서 마친 잉글랜드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상대로 매우 훌륭한 축구를 했다. 나는 브라질과 같은 일이 잉글랜드에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잉글랜드가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 팬들은 그들이 뛰었던 월드컵과 그 경기에서 어떻게 뛰었는지에 대해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카타르에서 호나우두의 조국 브라질은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덜미가 잡히며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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