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3세경영 시동 백인환 총괄사장 선임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2. 12. 13. 17:36
대원제약이 백인환 사장(사진)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13일 대원제약은 임원 정기 인사에서 백인환 마케팅본부장(전무)이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사장은 내년 1월 취임할 예정이다. 백 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인 고 백부현 대원제약 선대 회장의 장손이자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백 사장은 마케팅본부장으로 일하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10개로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 대원제약이 일반의약품(OTC) 사업에 진출한 뒤 차별된 마케팅으로 '콜대원'을 연 매출 300억원 제품 반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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