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국방부와 캠프콜번 개발 상호협력 약속

이호진 기자 2022. 12. 13.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콜번에 추진 중인 복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남시는 13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캠프콜번 부지 적기 활용 및 매각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부는 미군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 사업에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하면서 캠프콜번 부지가 적기에 매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안영호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콜번에 추진 중인 복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남시는 13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캠프콜번 부지 적기 활용 및 매각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캠프콜번 부지는 약 24만㎡ 규모로,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된 뒤 하남시에 의해 대학 유치가 추진되다 무산된 바 있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2019년 발전종합계획상 교육연구단지로 한정돼 있던 캠프콜번 부지 활용계획에 도시개발사업을 추가, 하남도시공사 주도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부는 미군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 사업에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하면서 캠프콜번 부지가 적기에 매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부지 조성 등 사업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하남도시공사에 대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 사업투자 타당성 검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양 기관이 정책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 두 차례의 대학 유치 무산으로 사업이 지연된 만큼 캠프콜번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