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주한규, ETRI 방승찬 원장 선임 …尹정부 첫 과학기관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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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열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2개 기관의 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에는 주한규(60)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임 원장에는 내부 출신의 방승찬(60) 통신미디어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ETRI에 1994년 입사해 무선전송연구부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등을 거치며 30년 가까이 통신 분야 연구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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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열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2개 기관의 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과학계 연구기관장 인사다. NST는 25개 출연연을 지원·관리하는 기관으로, 원장 임면권을 가진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에는 주한규(60)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주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전신인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200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 교수는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후 첫 공식 행보로 찾아간 인물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윤석열 캠프에서 원자력·에너지 정책분과장을 맡아 '탈원전 백지화' 등 윤 대통령의 에너지공약 전반을 설계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임 원장에는 내부 출신의 방승찬(60) 통신미디어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방 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TRI에 1994년 입사해 무선전송연구부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등을 거치며 30년 가까이 통신 분야 연구에 주력했다. 또 2019년부터는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을 맡아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2세대 CDMA, PCS 이동통신 기술부터 6G 연구까지 지속해 온 통신 분야 국내 대표 전문가다.
신임 주 원장과 방 원장은 이날 김복철 NST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2025년 12월 13일까지 3년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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