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스키&스노보드팀 창단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2. 12. 13. 17:30
국가대표 유망주 4명 영입
창단 멤버인 정대윤, 최가온, 이승훈, 이채운(왼쪽부터). 【사진 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스키팀을 창단해 차세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직접 육성한다. 설상 종목에서 국내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 선수를 이을 인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롯데그룹은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하고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기대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의 이채운(16)과 최가온(14),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17),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정대윤(17) 을 영입했다.
롯데는 선수들에게 계약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 등을 지원한다. 롯데그룹이 설상 종목 지원에 힘쓰는 이유는 신동빈 회장의 남다른 스키 사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후 9년간 총 175억원을 투자했다. 또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받은 선수뿐 아니라 4∼6위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하고 설상 종목 강국인 미국·캐나다 등의 스키협회와 기술·정보 교류에도 앞장섰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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