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승률 15% vs 홈 승률 80%' 승자는 누구?

이솔 2022. 12.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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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원정 경기 성적을 기록 중인 골든 스테이트가 '원정 공포증' 극복을 위해 또 한번 원정대를 꾸렸다.

오는 14일(수) 오전, 2022-23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 대 밀워키 벅스(MIL)가 맞대결을 펼친다.

극명한 원정-홈 경기 승률 차이만큼 극한 상황에 놓여 있는 두 팀, 골든스테이트 대 밀워키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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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원정 승률 15.38%... 컨퍼런스 최하위
MIL, 홈 승률 80%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벅스, 스테픈 커리(좌)와 야니스 아테토쿤보(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최악의 원정 경기 성적을 기록 중인 골든 스테이트가 '원정 공포증' 극복을 위해 또 한번 원정대를 꾸렸다.

오는 14일(수) 오전, 2022-23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 대 밀워키 벅스(MIL)가 맞대결을 펼친다.

작년 파이널 상대였던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하며 연패를 끊은 골든스테이트는 밀워키를 시작으로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토론토, 뉴욕, 브루클린을 차례로 만나는 험난한 동부 컨퍼런스 원정 6연전에 나선다.

다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3전 2승 11패(승률 15.38%), 서부 최하위인 휴스턴(3/16, 승률 18.75%)보다도 부진하다. NBA 전체로는 올랜도 매직(1/12, 8.3%)에 이어 아래서 두 번째다.

고무적인 것은 '스플래시 듀오'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동시에 30득점을 넘기며 화력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앤드루 위긴스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비에서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케본 루니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를 제어해줄 필요가 있다.

다만 첫 상대부터 두렵다. 골든스테이트의 원정 6연전 첫 상대인 밀워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씻고 선두 보스턴을 추격하기 위해 홈 경기 승리를 노린다.

사진=밀워키 벅스 공식 SNS, 르브론(우)을 압도하는 아테토쿤보(좌)

밀워키는 직전 휴스턴 원정에서 아데토쿤보가 37분 동안 16점에 그치는 최악의 결과를 냈고, 크리스 미들턴이 2쿼터 초반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뒤 코트 위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2위에 올라 있는 압도적인 성적과 더불어 홈 경기 승률 80%(12/15)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패배는 그들의 관심 밖의 이야기다. 물론 승리를 위해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맹활약한 커리(32득점)와 탐슨(34득점)을 할러데이와 그레이슨 앨런이 꽁꽁 틀어막아 줘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되는 선수는 역시 양 팀의 에이스인 스테픈 커리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부진했던 인디애나전 이후 한 경기 휴식을 취한 커리는 직전 경기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3점슛 6개 포함 32득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부진을 털어낸 커리가 이번에는 'NBA 최고의 백코트 수비수' 즈루 할러데이를 만나게 된다. 직전 경기 휴스턴의 수비에 꽁꽁 묶인 아데토쿤보는 홈에서 반등을 노린다.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 팀에게 체면을 구긴 아데토쿤보가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을 폭격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극명한 원정-홈 경기 승률 차이만큼 극한 상황에 놓여 있는 두 팀, 골든스테이트 대 밀워키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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