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장에 김기남 회장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2. 12.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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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신임 원장에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사진)이 내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학한림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을 다음주 중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총회를 거쳐 선임되면 현직인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에 이어 7대 회장이 된다. 삼성전자 출신으로는 두 번째 한림원 회장이다. 앞서 2005년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제2대 한림원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40년 이상 반도체 기술 개발에 매진한 세계 최고 반도체 전문가다. 1997년 당시 39세로 임원에 승진해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0년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으로 승진하며 최연소 사장에 올랐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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