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사원증은 이제 그만"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2. 12. 13. 17: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CNS 블록체인 사원증
임직원 대상 서비스 시작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상용화에 돌입한다.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을 공식 출시하고 사내 임직원 대상 서비스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모바일 사원증 '띠딧'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 사원증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띠딧'을 사용해 사내 모든 게이트 출입, 식당·카페 결제 등 신원 증명에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복합기 사용, 통근버스 탑승, 재직증명서·원천징수영수증을 포함한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계약 서명 기능도 곧 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원증에는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됐다.

개인정보를 제3기관 중앙서버에 저장하는 대신 개인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분산시켜 관리하는 개념이다. 앞서 LG CNS는 이 기술을 활용해 행정안전부가 발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띠딧'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증명 서비스로 확대해 개인에게 정보 관리, 활용 권한을 보장하면서도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