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동거 노인보다 부부끼리 사는 노인 삶 만족도 커

부부끼리 사는 노인 가구가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 가구나 혼자 사는 노인 가구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에 따르면 2020년 조사에서 전반적인 삶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노인 부부가구가 52.9%, 자녀 동거가구가 47.3%, 노인 독거가구가 42.6%였습니다.

한편, 한국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최근 3년 평균 5.94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 59위 수준으로 16위인 미국, 54위인 일본보다 낮은 순위입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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