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참여와 협력의 ESG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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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유창조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와 협력의 ESG 모델-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미래성장 전략'을 펴냈다.
유 교수는 "기업이 사회적 이익을 구현하기 위해 기업의 이익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대부분 경영자들은 경영의 목표를 이윤 극대화로 여기고 있고 친사회적,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이들의 능동적이고, 주도적 역할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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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유창조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와 협력의 ESG 모델-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미래성장 전략’을 펴냈다.
최근 ESG 이슈는 기업들에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과 환경적 가치 제고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지만, 이중 상당수는 ESG 경영을 미래 를 위한 투자보다는 비용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 “기업이 사회적 이익을 구현하기 위해 기업의 이익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대부분 경영자들은 경영의 목표를 이윤 극대화로 여기고 있고 친사회적,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이들의 능동적이고, 주도적 역할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경영자들이 이윤 창출과 함께 친사회적, 친환경적 활동을 전개할 방법은 없을지에 대한 질문에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며 “현재의 이익과 미래의 이익 중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누구를 위한 이윤 창출인지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윤 창출 개념을 재조명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의 이번 신간은 1~6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변화하는 경영 패러다임에 대해 소개했다. 2부와 3부에선 각각 기업의 역할을 새로 모색하는 제안을 통해 기업 목적이 어떻게 재정의되고 있는지, 바람직한 ESG 활동을 위한 방향성을 다뤘다.
뒤이어 4부에서는 참여와 협력, 혁신적 문화를 통해 성과를 낸 13가지 사례와 그 시사점이 담겼다. 5부는 ESG 운영시스템이 구축되는 과정, 마지막 6부에서는 미래 성장전략으로서 ESG 경영과 미래를 대비하는 경영자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논의한다.
홍성태 지음ㅣ동국대학교출판부ㅣ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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