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설특보 대응체계 가동 "제설대책 철저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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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13~14일 대설·한파 특보를 대비해 11개 시·군, 4개 유관기관과 연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13일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설·한파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기준을 한 단계 격상시킨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실시했다.
주요 대책으로 ▲취약시설 점검 ▲제설재 사전살포 ▲제설차량 전진배치 ▲수도 동파 예방 ▲취약계층 보일러·가스 점검 등으로 한파 대응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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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14일 특보 발효…11개 시·군 연계 대책본부 운영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가 13~14일 대설·한파 특보를 대비해 11개 시·군, 4개 유관기관과 연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13일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설·한파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기준을 한 단계 격상시킨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실시했다.
대책본부는 비상대응 단체소통방(SNS)을 활용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대책으로 ▲취약시설 점검 ▲제설재 사전살포 ▲제설차량 전진배치 ▲수도 동파 예방 ▲취약계층 보일러·가스 점검 등으로 한파 대응을 강화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시 내 집앞 눈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동상 예방 등의 정보를 담은 도민행동요령도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제설작업 소홀로 교통대란을 빚은 청주시도 제설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당일 청주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렸지만 시의 늑장 제설 조치로 출근길 도심이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시는 9개 부서를 소집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와 제설작업을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이 안전한 충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겨울 10월 17일, 11월 29일 이미 두 차례 한파특보가 발생했고, 12월 6일 강설로 인한 청주시에 교통불편이 발생한 만큼 겨울철 재난에 주의를 요하는 실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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