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도 대세는 숏폼…'릴스' 서비스 키운다"

남해인 기자 2022. 12.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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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세는 '숏폼(짧은) 콘텐츠'인 '릴스'였다.

김진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 한국 대표는 릴스를 강조하며 이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대표는 "현재 인스타그램 릴스에선 여러 편집 툴(도구)을 제공하고 있고, 릴스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1분 안팎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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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페이스북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올해 대세는 '숏폼(짧은) 콘텐츠'인 '릴스'였다. 김진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 한국 대표는 릴스를 강조하며 이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아본 2022년 연말결산 기자간담회'을 개최하고 올해의 트렌드를 발표했다. 김진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 한국 대표, 김나영 메타 크리에이터파트너십 총괄 등이 연사로 나섰다.

김진아 대표는 "현재 인스타그램 릴스에선 여러 편집 툴(도구)을 제공하고 있고, 릴스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1분 안팎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다. 단시간 안에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아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릴스는 각종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월 뷰티 브랜드 3CE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행사 공간을 열고 이곳에 AR 체험존, 360도 릴스 촬영 부스 등을 설치했다. 매장 방문객이 손쉽게 릴스를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3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약 1500건 이상의 캠페인 관련 게시물이 생성됐고, 매출 성과는 목표 대비 166%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릴스 중심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도 인기를 얻었다. 360도 카메라를 입에 물고 촬영한 크리에이터 정욱의 릴스가 7500만 가량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릴스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메타에 따르면 하루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재생되는 영상 콘텐츠의 총 조회수는 1400억회 정도다.

김나영 총괄은 "릴스는 60초 미만 영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강력한 공간"이라며 "많은 콘텐츠들이 나올 수 있었던 건 영상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편집 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릴스 기능 활성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영상을 비교적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탬플릿 기능 등 자체 툴을 제공하고 있다.

김 총괄은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릴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팬덤을 형성하고, 추후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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