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코로나 19 증상' 펠레, 건강 호전…"병원서 회복 중"

박건도 기자 2022. 12. 13.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펠레(82, 브라질)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아직 퇴원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 입원한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레는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로 불린다.

펠레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92경기에서 77골을 넣으며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유지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브라질의 전설,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스타 펠레(브라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펠레(82, 브라질)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아직 퇴원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 입원한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레는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로 불린다. ‘축구 황제’라는 별칭에 이견이 없다. 명실상부 월드컵 스타다. 1958년 10대 시절 고국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기며 ‘마라카낭의 비극’을 지웠다. 1962년과 1970년에도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의 국민 영웅이자 축구계 아이콘이다. 펠레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92경기에서 77골을 넣으며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유지 중이다.

레전드도 세월을 피할 수는 없었다. 펠레는 지난해 9월 대장암 판정을 받은 뒤 꾸준히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학 치료는 중단된 상태다.

펠레의 투병 소식에 축구계 스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응원을 전했다. 잉글랜드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은 “펠리의 소식을 들었다. 잉글랜드 전체가 그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독일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위르겐 클린스만은 “펠레는 멋지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그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건강 이상설에 직접 소통에 나선 펠레다. 그는 개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두가 평안했으면 좋겠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봐달라. 나는 강하다. 많은 희망을 품고 있다. 평소와 같이 치료 중이다. 의료진과 간호팀 전체에게 감사하다”라고 직접 게시글을 남겼다.

몸 상태가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 ‘ESPN’에 따르면 펠레의 의료진은 “펠레는 호흡기 감염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일반 병실에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지내고 있다. 점점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SNS를 통해 펠레의 호전된 모습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