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에게 2억 유로? 이런 터무니없는…" 獨 스포츠디렉터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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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2억 유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막스 에벨(49)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스포츠 디렉터가 최근 카타르 월드컵 기간 호날두에게 '메가 오퍼'로 화제를 모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구단 얘기에 작심한 듯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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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에벨(49)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스포츠 디렉터가 최근 카타르 월드컵 기간 호날두에게 ‘메가 오퍼’로 화제를 모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구단 얘기에 작심한 듯 비판했다.
에벨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지를 통해 “호날두에게 두 시즌 동안 2억 유로(2750억 원)를 지급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난 그저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다”며 “세상에 이런 일이? 그것은 사람들을 축구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방출당해 무적 신분이었다. 그는 월드컵에 참가하기 전 영국 TV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을 비롯해 구단을 향해 “배신자”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맨유 구단도 격분하면서 지난달 22일 상호 합의로 호날두와 결별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월드컵 8강 탈락과 더불어 막판 벤치 요원으로 밀려났다.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본 게 유일한 득점이었다. 다섯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씁쓸하게 마쳤다. 행선지에 물음표가 매겨진 가운데 대회 기간 사우디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2025년 여름까지 연봉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연간 2억 유로(2700억 원) 달하는 조건을 내놨다고 유럽 언론 다수가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호날두도 제안을 수락해 이적 협상이 이뤄진 것처럼 보도했는데, 본인은 부정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에벨은 1985년생, 만 37세 공격수에게 이 정도 규모의 무리한 투자는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축구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게임이 우선이다. 선수를 사려면 돈이 필요하나, 특정 한도를 초과할 수는 없다”며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과한 투자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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