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韓 16강 이끈 벤투 사단에 감사패 전달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2. 12.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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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감독과 코칭 스태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13일 KFA에 따르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2일 오후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필리페 쿠엘류, 김영민, 최태욱 코치를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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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파울루 벤투 감독(사진 오른쪽).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감독과 코칭 스태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13일 KFA에 따르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2일 오후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필리페 쿠엘류, 김영민, 최태욱 코치를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동석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쓴 코치진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018년 8월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 동안 57경기를 치러 35승 13무 9패(승률 61.4%)를 기록했다.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중도 교체없이 4년 동안 월드컵을 준비한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월드컵 본선에서 강호들을 상대로도 공격적인 빌드업 전술을 구사해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별 리그 1, 2차전에선 1무 1패로 궁지에 몰린 순간도 있었으나, 최종 3차전에서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기적을 일궜다. ​한국의 16강 진출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다. 

벤투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만찬을 끝으로 국내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된 벤투 감독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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