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한현희, 1월까지 장기전으로 간다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A시장에 나온 키움 투수 정찬헌(32), 한현희(29)의 계약이 장기전으로 갈 전망이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12일 스포츠서울에 "(정찬헌, 한현희와)통화는 다 했다. 그들에게 내년에 천천히 생각해보며 다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정찬헌과 한현희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이유는, 올시즌 부진 탓이다.
결국 키움 입장에서 한현희와 정찬헌에게 전력투구할 이유가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12일 스포츠서울에 “(정찬헌, 한현희와)통화는 다 했다. 그들에게 내년에 천천히 생각해보며 다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까지 염두에 둔 상황으로 보인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란 프로 스포츠에서 FA 자격을 얻는 선수가 자유이적 대신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은 직후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뜻한다.
이미 굵직한 FA 선수들의 영입이 끝났다.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정찬헌과 한현희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이유는, 올시즌 부진 탓이다. 한현희는 올시즌 6승(4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고, 정찬헌은 5승(6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부진이 길어지자 후반기 엔트리에서 빠지는 일이 종종 있었고, 결국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부터는 엔트리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그 사이에 키움은 최원태(25), 이승호(23)등에게 선발 로테이션 가능성을 봤다. 결국 키움 입장에서 한현희와 정찬헌에게 전력투구할 이유가 줄었다.
다른 구단도 정찬헌과 한현희를 쉽사리 데려가지 못한다. 한현희는 A등급으로 보상선수와 함께 연봉 200%를 보전해줘야한다. 정찬헌도 B등급으로 보상선수 1인과 함께 연봉 100% 보전을 계산해야한다.
이에 두 선수의 운명은 1월에 결정날 전망이다. 1월은 FA시장에서 암묵적인 데드라인이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S 기상캐스터' 강아랑 결혼,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서울대 출신 수의사
- 비키니 찰떡이네...김희정, 몽환 분위기 속에서 글래머러스한 자태
- 천하의 서장훈도 할 말 잃어...손 잡고 등장한 남매 "소개팅보다는 여동생"('물어보살')
- '결혼지옥' 대가성 관계 요구 남편 "돈 쓰면서 잠자리 안해"
- '피겨 여왕' 김연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명예대사 위촉
- '재벌집 막내아들' 박지현, 드레스 입고 청초함 발산 "요정이세요?"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