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 신축 후보지 우두동·동내면 일원 2곳으로 압축

이해용 2022. 12. 13.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65년 된 노후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후보지를 2곳으로 압축했다.

도는 13일 오후 제5차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춘천 지역 5개 신축 후보지 가운데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와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후보지를 좁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옛 춘천 캠프 페이지·현 청사 부지 등 탈락, 연말 최종 선정
강원 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65년 된 노후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후보지를 2곳으로 압축했다.

도는 13일 오후 제5차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춘천 지역 5개 신축 후보지 가운데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와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후보지를 좁혔다.

이날 부지 선정위원회는 최근 실시한 현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별 장단점과 청사 입지 요건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2곳을 선정했다.

전임 최문순 도정 때 신청사 후보지로 선정한 옛 춘천 캠프 페이지 부지를 비롯해 현 도청사 부지, 노루목 저수지 일원은 탈락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후보지에서 탈락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향후 후유증이 우려된다.

도는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를 거쳐 2026년 1월 착공, 2028년 6월 준공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1957년 봉의산 기슭에 건립한 현 도청사가 노후하자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부지선정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최적의 후보지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춘천시와 협력하고, 이른 시일 내에 지역개발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