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드러낸 ‘독사’ 장익환 “이겨내서 마지막 왕좌에 앉아 보겠다”

황효이 기자 2022. 12. 13. 16: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드FC 제공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35·팀파시)이 ‘태권파이터’ 문제훈(38·옥타곤 멀티짐)과 로드FC 밴텀급 왕좌를 두고 승부를 본다. 두 파이터는 굽네 ROAD FC 060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제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미뤄졌다. 다시 한번 온 기회이기에 장익환은 패배할 수 없다. 오랜 기간 로드FC 챔피언 벨트를 바라보며 훈련해온 장익환은 시합을 앞두고 독기를 드러냈다.

로드FC 제공



다음은 장익환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십니까. 로드FC 마지막 챔피언이 될 장익환입니다.

현재는 체중이 생각보다 잘 빠지고 있어서 맛있는 거 먹어가며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강도 훈련은 저번 주부터 끝났고 이제는 컨디션 조절과 감량만 남았네요. 로드FC 마지막 타이틀이라고 하니 무엇인가 더욱더 간절해지고 독해지고 욕심이 매우 납니다.

끝까지 집중하고 이겨내서 왕의 자리에 앉아 보겠습니다. 제훈 형님이 저보다 전적이 배나 많아서 현재 긴장 반, 설렘 반, 기대 반인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정말 타이트하게 시합 준비를 이렇게 해본 적이 없는데 준비한 만큼 정말 자신 있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제훈 형님, 예전의 제가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부디 감량 잘하셔서 좋은 컨디션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로드FC 만세! 필승!! 감사합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굽네 ROAD FC 062를 개최한다. 1부는 오후 4시, 2부는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굽네 ROAD FC 062 2부 /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스위스 그랜드 호텔]

[-70kg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여제우]

[-73kg 계약 체중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61.5kg 밴텀급 타이틀전 장익환 VS 문제훈]

[-65.5kg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박승모]

[-93kg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굽네 ROAD FC 062 1부 /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스위스 그랜드 호텔]

[-84kg 미들급 윤태영 VS 이영철]

[-61.5kg 밴텀급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75kg 계약 체중 한상권 VS 신윤서]

[-57kg 플라이급 정재복 VS 손재민]

[-60kg 계약 체중 최영찬 VS 서동수]

[-50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김유정]

[-61.5kg 밴텀급 차민혁 VS 홍태선]

[-65.5kg 페더급 한민형 VS 이정현]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