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태원 유가족 다양한 요구 경청하고 있어"

송주오 2022. 12. 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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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3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의 다양한 요구는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 협의회는 이날 성역없는 국정조사와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유가족 협의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는 참사의 구조적 원인을 밝히고 정부가 2차 가해·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법적, 행정적 책임까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성역 없이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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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의 다양한 요구는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 협의회는 이날 성역없는 국정조사와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유가족들과 계속 협의해 나갈 수 있는 채널을 숙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 요구에) 하나하나 답하기보다 다양한 요구를 경청하고 유가족을 위해 가장 좋은 길이 뭔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족 협의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는 참사의 구조적 원인을 밝히고 정부가 2차 가해·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법적, 행정적 책임까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성역 없이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부검 시 마약 검사를 권유하게 된 경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112 신고체계 △정부가 유가족끼리 연락하지 못하도록 했는지 여부 등도 요구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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