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에 3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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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300만달러(약 39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 2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무력침공을 받기 시작한 이후 긴급 의료품·식량 등 총 1억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공약했으며, 국방부를 통해서도 방독면·방탄모·의약품·전투식량 등 비살상 목적의 군수물자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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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300만달러(약 39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에너지 시설이 파괴돼 난방과 전기 공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혹한기에 접어들어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피란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9일에도 우크라이나에 소아용 백신과 의료기기, 긴급 의약품, 발전기 등 인도적 물품 약 100톤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올 2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무력침공을 받기 시작한 이후 긴급 의료품·식량 등 총 1억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공약했으며, 국방부를 통해서도 방독면·방탄모·의약품·전투식량 등 비살상 목적의 군수물자를 지원해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자국 내 에너지 인프라의 50%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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