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8회 우승 윔블던 입장 거절 수모…경비원이 몰라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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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테니스 전설 로저 페더러가 회원증이 없다는 이유로 윔블던 입장을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영국 매체 미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페더러는 2주전 한 의사와의 약속 때문에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페더러는 런던에 온 김에 윔블던 개최 장소인 올 잉글랜드 클럽에 들러 자신의 코치를 만나 차를 한 잔 하려 했다.
페더러는 심지어 윔블던에서 8차례 우승한 사람이라고까지 했으나 경비원은 요지부동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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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페더러는 2주전 한 의사와의 약속 때문에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페더러는 런던에 온 김에 윔블던 개최 장소인 올 잉글랜드 클럽에 들러 자신의 코치를 만나 차를 한 잔 하려 했다. 그런데 출입문을 통과하지 못 했다. 한 여성 경비가 회원증이 없다며 그를 막아선 것.
페더러는 경비를 설득하려 온갖 노력을 다 했지만 실패했다.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자동적으로 클럽 회원이 된다. 페더러는 심지어 윔블던에서 8차례 우승한 사람이라고까지 했으나 경비원은 요지부동이었다고.
페더러는 이 사연을 트레버 노아가 진행하는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데일리 쇼’에서 털어놨다. 페더러는 “솔직히 내 회원증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 집 어딘가에 있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여행 중이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회원이다. 어디로 들어가면 될지 정말 알고싶다”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페더러는 대회기간이 아닌 때 처음 방문이라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물어보는 것이라며 거듭 부탁했지만 경비는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페더러는 자동차로 돌아와 반대편 쪽을 돌아보기로 했다. 다행히 그가 이곳에서 이룬 업적을 알고 있는 몇몇 보안요원들을 만나 클럽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페더러는 방송에서 자신의 팀 외에 은퇴결정을 가장 먼저 말한 이가 라파엘 나달이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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