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숲 가꾸자..서귀포 성산읍 앞바다서 복원 본격화

제주방송 신동원 2022. 12.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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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되는 갯벌을 살리기 위한 갯벌 숲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을 대상으로 갯벌식생복원사업을 전개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 1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잘피와 순비기 등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염생식물)을 심어 갯벌식생을 복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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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앞바다(서귀포시 제공)


황폐화되는 갯벌을 살리기 위한 갯벌 숲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을 대상으로 갯벌식생복원사업을 전개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 1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잘피와 순비기 등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염생식물)을 심어 갯벌식생을 복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 해양생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탄소흡수 능력을 강화해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기초자료 조사, 사업대상지 환경조사 및 분석, 염생식물 식생 적합지 조사 등을 통해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행정절차 이행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 현재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었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해 운영하고,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등과 협의를 통해 실시계획 및 갯벌생태계 모니터링 용역 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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