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복지시설 상습 학대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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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이 입소한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경찰에 접수됐다.
지난해부터 이들 4명이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장애인 8명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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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이 입소한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경찰에 접수됐다.
지난해부터 이들 4명이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장애인 8명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증거로 제출된 영상에는 이유 없이 장애인의 뺨을 때리고 양말을 입으로 물고 있도록 강요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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