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복지시설 상습 학대 의혹 수사

오미란 기자 2022. 12. 13.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이 입소한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경찰에 접수됐다.

지난해부터 이들 4명이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장애인 8명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이 입소한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경찰에 접수됐다.

지난해부터 이들 4명이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장애인 8명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증거로 제출된 영상에는 이유 없이 장애인의 뺨을 때리고 양말을 입으로 물고 있도록 강요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