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등 8곳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3곳은 새롭게 100선 등극

(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부산의 태종대 유원지, 해운대 해변. 감천문화마을. 용궁구름다리./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의 8곳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3일 선정한 부산 8곳은 △태종대 유원지 △해운대&송정해변 △감천문화마을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 △오시리아 관광단지 △엑스더스카이&그린레일웨이 △광안리해변&SUP존이다.

태종대 유원지는 2013년 1회부터 6회 연속 선정돼 부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고 해운대&송정해변은 5번, 감천문화마을은 4번,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와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은 3번 선정됐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엘시티(LCT) 랜드마크타워 100층에서 짜릿한 바다 전망 및 야경을 맛볼 수 있는 엑스더스카이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그린레일웨이, 부산 해양스포츠 랜드마크인 광안리해변&패들보트(SUP)존, 스카이라인루지 등 MZ세대에게 인기 절정인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여행지 25'에 선정될 만큼 세계인이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