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구탕의 불발(?)된 시상식 그리고 꾸준한 관심

이천/배승열 2022. 12.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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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는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가 진행 중이다.

13일, 1경기 LG와 KCC, 2경기 KT와 SK의 D리그 경기가 열렸다.

지난 11월 14일, 창원 LG 저스틴 구탕은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1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83-63)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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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배승열 기자] "앞으로도 이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는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가 진행 중이다. 13일, 1경기 LG와 KCC, 2경기 KT와 SK의 D리그 경기가 열렸다.

KBL은 지난 2019년 D리그 활성화를 위해 D리그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D리그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준비해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지난 11월 14일, 창원 LG 저스틴 구탕은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1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83-63)를 이끌었다.

한 달이 지나고, 13일 LG는 다시 D리그를 찾았다. KBL은 구탕의 트리플더블 시상식을 준비했다.

KBL 관계자는 "시상식을 위해 상금, 트로피, 시상 보드를 준비했다. 하지만 (저스틴) 구탕이 오지 않아 시상식을 열지 못했다. 준비한 것은 구단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구탕이 이후 정규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도 많은 선수가 D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토대로 정규리그에서 활약하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KBL이 준비한 구탕의 시상식은 불발됐지만, 그의 시상식은 LG가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탕 외에도 지난 시즌 D리그에서 활약한 김동준, 김영현(이상 현대모비스), 이승우(LG) 또한 정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LG 김준일 또한 직접 D리그를 찾아 컨디션을 점검하기도 했다. D리그를 통해 정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

이날도 현장을 찾은 LG 조상현 감독은 "쉬는 날이라 직접 선수들의 몸상태를 확인하러 왔다. 선수들이 정규리그, D리그를 떠나 코트에서 간절한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여기서 보여준 열정이 LG에서도 나왔으면 좋겠다. 꾸준히 D리그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꾸준히 현장을 찾는 조상현 감독의 D리그 관심은 LG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D리그 1차 대회에 KT, KCC, LG, SK, 상무, 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까지 7팀이 나선다. KBL은 D리그 활성화를 위해 올 시즌 중계 환경을 개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해 KBL은 노력하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더 많은 구단이 참가하는 D리그가 되었으면 한다.

#사진_유용우, 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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