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야구월드컵! WBC 야구대표팀의 여정은?

최용석 기자 2022. 12.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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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2022카타르월드컵에 이어 내년 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종엔트리(30명) 제출 마감시한은 2월 7일이다.

6일 오릭스 버펄로스, 7일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실전감각을 점검한 뒤 도쿄로 이동한다.

한국의 WBC 1라운드 첫 경기는 9일 낮 12시 호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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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스포츠동아DB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2022카타르월드컵에 이어 내년 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5회 WBC가 내년 3월 개최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1라운드 B조 경기를 펼친다. 1라운드 전 경기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각조 1·2위가 8강에 오른다. B조 1위는 A조 2위, B조 2위는 A조 1위와 4강행을 다툰다.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가 A조에 배정됐다. A·B조의 8강전까지는 도쿄돔에서 치른다. 4강전부터는 미국 플로리아주 마이애미로 옮긴다.

우리 야구대표팀은 지난달 50명의 관심명단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조부모의 국적까지 대표팀 발탁이 허용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미국 국적이지만 부모나 조부모가 한국 국적을 보유한 적이 있는 로버트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메이저리거 일부가 포함됐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보스턴) 등 한국인 빅리거들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홈페이지
대표팀 명단은 내년 1월 6일까지 35명으로 압축된다. 최종엔트리(30명) 제출 마감시한은 2월 7일이다. KBO는 최종엔트리를 좁혀가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아직 어느 시점에 공개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대표팀 지휘봉은 KT 위즈 이강철 감독(56)이 잡는다.

다만 대표팀 훈련 일정은 대략적으로 결정됐다. 2월 1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소집훈련을 소화한다. 소속팀에서 훈련하다 애리조나로 모인다. 2월말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3월 1일부터는 고척돔에서 3일간 훈련한다. 돔구장 적응 차원이다. 이후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프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펼친다. 6일 오릭스 버펄로스, 7일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실전감각을 점검한 뒤 도쿄로 이동한다. 한국의 WBC 1라운드 첫 경기는 9일 낮 12시 호주전이다. 이어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을 상대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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