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LG에 합류한 김준형,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박종호 2022. 12.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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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첫 경기를 치른 김준형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경기 후 만난 김준형은 "LG의 정규리그도 중요하지만, 정규리그에서 뛰지 못한 선수들과 많이 기회를 못 받는 선수들 위주로 D리그를 하고 있다. 그래서 코치님께서 항상 끝까지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신다. 그 덕에 우리가 한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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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첫 경기를 치른 김준형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창원 LG는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전주 KCC와 경기에서 84-75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D리그 1위로 올라섰다.

김준형(201cm, F)은 이날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바로 상무 전역 이후 첫 경기를 치렀기 때문. 그리고 의미 있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1쿼터에는 2분 28초만 뛰며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개의 3점슛 포함해 7점을 올리며 2쿼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리고 3쿼터에도 3점슛 2개와 골밑 득점 그리고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혼자 9점을 몰아쳤다. 김준형의 활약으로 LG는 14-0런에 성공했고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김준형은 “LG의 정규리그도 중요하지만, 정규리그에서 뛰지 못한 선수들과 많이 기회를 못 받는 선수들 위주로 D리그를 하고 있다. 그래서 코치님께서 항상 끝까지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신다. 그 덕에 우리가 한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무에서 뛰는 거랑은 확실히 다르다. 기존에 같이 손발을 맞춘 형들도 있고 아닌 선수들도 있는데 다 같이 재밌게 경기해서 기분이 더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형의 상무 생활은 어땠을까? 김준형은 “상무에서 장점을 살리려고 했다. 그래서 슛이랑 속공을 많이 생각하면서 훈련했다. 그 외에도 돌파나 다른 공격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는데 몸이 극적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웃음) 더 꾸준히 해야겠다”라며 본인의 상무 생활을 회상했다.

또한, “사실 입대할 때는 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빨리 제대가 왔다. 군 문제도 해결했고 이제는 농구에 더 집중하는 일만 남았다. 그래서 D리그뿐만 아니라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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