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외교차관보 양자 협의…"北, 다수의 안보리 결의 위반"

하종민 기자 2022. 12. 13.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13일 오전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차관보는 우리 신정부가 출범한 후 올 한해 한미 간의 전략적 소통과 공조가 역대 최상의 상태에 이르렀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13일 오전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2022.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외교부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13일 오전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차관보는 우리 신정부가 출범한 후 올 한해 한미 간의 전략적 소통과 공조가 역대 최상의 상태에 이르렀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양국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대화 복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흔들림 없이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차관보는 크리텐브링크 차관보의 최근 방중 결과와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한미일 공조,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위한 한미 간 협력 진전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 차관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10여 일 앞둔 시점에 시의적절한 협의가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면서, 계속해서 한미 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