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징크스 無…프랑스, 60년만에 월드컵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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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오르며 순항 중인 프랑스 대표팀이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디펜딩 챔프'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만약 프랑스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21세기 최초이자 통산 세 번째 주인공이 된다.
이제 프랑스는 오는 15일 4강전에서 '돌풍의 팀' 모로코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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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예외…조별리그 조기 통과 후 토너먼트 순항
연속 우승 시 21세기 최초…이탈리아·브라질 이어 3번째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오르며 순항 중인 프랑스 대표팀이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 도전을 이어간다.
최근 20년간 월드컵 무대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 다음 대회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이는 ‘우승팀 징크스’로 굳어졌다. 공교롭게도 프랑스가 이 불운의 시작이었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2002 한일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어 2006·2010·2014 우승팀이었던 이탈리아·스페인·독일 모두 다음 대회에서 조별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프랑스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유럽 명문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전 포지션에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지만, 4년 전 우승 멤버였던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한 탓이다.
이제 프랑스는 오는 15일 4강전에서 ‘돌풍의 팀’ 모로코를 만난다. 소위 축구 변방국으로 불리는 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모로코는 앞서 8강에서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평가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2-1 승)도 꺾고 아프리카 최초의 기록을 썼다. 과거 식민지 관계로 인한 복잡한 역사도 가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카타르로 향할 계획이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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