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안 처리 지연, 지자체 지역화폐 사업도 혼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화폐 사업에 대한 여·야 시각차로 곳곳에서 예산 확보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선 지자체의 내년도 지역화폐 사업 방향 결정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
13일 해당 지자체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내년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률과 충전한도 조정 여부를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 이후에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내년도 지역화폐 사업 계획을 결정한 지자체들도 이번 정부 예산안에 추가된 지역화폐 예산이 확정될 경우 재조정이 불가피해 연말 전에 또다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비 지원 확정 여부에 따라 축소 결정한 곳도 변경 불가피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역화폐 사업에 대한 여·야 시각차로 곳곳에서 예산 확보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선 지자체의 내년도 지역화폐 사업 방향 결정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
13일 해당 지자체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내년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률과 충전한도 조정 여부를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 이후에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졌던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5000억원 규모로 부활하면서 예산안 처리 결과에 따라 내년도 사업 규모에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일부 혜택 축소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축소나 유지 여부를 명확하게 확정 짓지는 못한 상태로, 내부 논의 등을 거쳐 오는 20일께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우선 올해와 같이 월 충전한도 30만원에 인센티브 지급률 10%를 유지하다가 예산이 소진되면 인센티브 지급률을 6%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구리시는 올해 100만원에 10%였던 지역화폐 충전한도 및 인센티브 지급률을 내년 1월부터 50만원에 7%로 조정하고, 명절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해 100만원에 10% 요율을 적용키로 했다.
가평군도 내년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지급률을 10%로 유지하는 대신 월 충전(구매)한도를 카드 50만원, 종이상품권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도 지역화폐 사업 계획을 결정한 지자체들도 이번 정부 예산안에 추가된 지역화폐 예산이 확정될 경우 재조정이 불가피해 연말 전에 또다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직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15일 국회 본회의까지 지켜본 뒤 방침을 정할 계획”이라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했던 곳도 많아 전반적으로 혜택 축소가 불가피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조의 황제' 이승철, 두 살 연상 아내 첫 공개
- 이효리, 보톡스 부작용 "눈가 주름 탓 맞았지만…"
- '해병대 입대' 그리 "잠자기 무서워…불경 틀어 놓고 잔다"
- '6살 연하♥' 서정희, 발레리나 자태 "유방암 전 모습 그리워"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로 이사…수영장 딸린 2층집 공개
- 장영란 母 "딸이 왜 돈 안버냐고…친구 엄마와 비교" 눈물
- 베트남 아내 6일만에 가출…얼굴 공개해버린 남편
- 서지영만 빠졌네…샵 이지혜, 장석현·크리스와 10년만 재회
- '전교서 제일 큰' 송일국 子 대한·민국·만세, 홍대 미대·카이스트 꿈
- '15㎏ 감량' 솔비, 몰라보게 늘씬해졌네[★핫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