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쿠드롱 맞네’. 빠른 공격, 몰아치기의 김욱, 거침없이 16강- 하이원PBA챔피언십

이신재 2022. 12.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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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의 돌풍이 거세다.

빠른 공격과 몰아치기로 3-1 승을 거두며 거침없이 16강에 올랐다.

김욱은 13일 열린 '2022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승부치기로 32강까지 오른 임준혁을 4세트만에 물리쳤다.

4세트에서 14이닝까지 가는 지루한 경기를 펼쳤으나 김욱이 14이닝에 5연타를 쏘아 올리며 32강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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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의 돌풍이 거세다. 빠른 공격과 몰아치기로 3-1 승을 거두며 거침없이 16강에 올랐다.
돌풍을 일으키며 16강에 오른 김욱(사진=PBA)

김욱은 13일 열린 ‘2022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승부치기로 32강까지 오른 임준혁을 4세트만에 물리쳤다.

임혁의 별명은 ‘양천구 쿠드롱’. 빠른 템포로 공격하면서도 몰아치기에 능해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 했다.

처음 쿠드롱을 물리치고 64강에 오를 땐 '뭘 그렇게까지' 했지만 64강전에서 카시도코스타스, 32강전에서 임준혁을 깨는 걸 보니 그냥 생긴 별명은 아니었다.

임혁은 1세트 7이닝에서 6연타를 쏘아 올렸다. 첫 6이닝에서 3득점, 시동은 늦게 걸었지만 일단 시작하자 바로 경기를 끝냈다. 8이닝 2연타, 10이닝 4연타로 15:7로이겼다.

2세트도 13이닝 5연타로 세트를 마감했다. 3연타 세 차례 등으로 15:5승을 거두었다.

이미 기울어진 경기. 김욱이 1이닝 선공에서 4연타를 치면서 경기를 끌고 나갔다. 주눅 든 임준혁이 따라 나서기 힘든 스코어였다.

그러나 임준혁도 32강까지 오른 선수. 역시 만만하지 않았다. 5이닝 6연타로 경기를 뒤집은 후 6이닝 2연타로 15점 고지에 올라 2패 후 처음 한 세트를 챙겼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4세트에서 14이닝까지 가는 지루한 경기를 펼쳤으나 김욱이 14이닝에 5연타를 쏘아 올리며 32강전을 마무리했다.

김원섭과 백찬현, 마민캄도 각각 김종원, 백찬현, 이영훈을 누르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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