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임 적격’ 평가받은 구현모 KT 대표 “복수후보 검토를”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2. 12.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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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T가 추진할 AI 서비스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KT 이사회는 13일 대표이사후보 심사위원회로부터 구현모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구현모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 가능성을 검토 요청했고, 이사회는 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끝에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구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구 대표는 취임 이후 ‘탈통신’을 외치며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 디지코)으로 바꾸는 데 주력해왔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코 사업을 선보였고,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연결기준)은 2020년 1조1841억원에서 2021년 41% 증가한 1조67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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