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유럽으로’ 손흥민·이강인, 팬들 환호 속 출국...후반기 준비

박재호 기자 2022. 12.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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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16강행을 이룬 손흥민(30ㆍ토트넘)과 이강인(21ㆍ마요르카)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강인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검은색 후드와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난 이강인은 팬들에게 손짓으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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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12년 만에 16강행을 이룬 손흥민(30ㆍ토트넘)과 이강인(21ㆍ마요르카)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검은 뿔테 안경과 갈색 롱코트를 입고 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40분 가까이 사인해주는 등 최고의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지난 7일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입국해 윤석열 대통령 만찬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보냈다. 이어 짧은 휴식 후 6일 만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제 소속팀 토트넘에서 시즌 후반기를 준비한다. 오는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가 열린다.

이강인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검은색 후드와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난 이강인은 팬들에게 손짓으로 인사했다.

소속팀 마요르카 선수단에 합류,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요르카는 오는 21일 오전 5시 코파 델레이(국왕컵) 레알 우니온전을 치른다.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이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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