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사인회?… 손흥민, 팬 배웅 속에 영국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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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끈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오전 9시 15분쯤 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200명가량의 팬으로부터 배웅을 받았다.
갈색 코트와 검은 뿔테 안경을 착용한 손흥민은 앞쪽에 선 팬들부터 차례차례 사인을 해줬다.
손흥민은 최대한 많은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노력했고, 출국 수속 카운터로 이동하는 데 한참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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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끈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났다.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귀국했던 손흥민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으로 돌아가 오는 26일 재개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대비한다.
오전 9시 15분쯤 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200명가량의 팬으로부터 배웅을 받았다. 갈색 코트와 검은 뿔테 안경을 착용한 손흥민은 앞쪽에 선 팬들부터 차례차례 사인을 해줬다. 손흥민은 최대한 많은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노력했고, 출국 수속 카운터로 이동하는 데 한참 걸렸다. 손흥민의 즉석 사인회는 40분 정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수속을 마친 뒤엔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한 탓에 더는 사인을 해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역전 결승골을 작성,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한국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특히 지난달 초 왼쪽 안와 4곳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해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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