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위상 달라졌다…14일 '제1회 클라우드人의 밤' 개최

송혜리 기자 2022. 12. 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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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올 한해를 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기 위한 '제1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제1회 클라우드인의 밤'은 사회 각계 디지털 전환에 따라 클라우드 기업들이 생겨나고,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클라우드산업협회가 설립된 지 14년 만에 처음 열리는 행사다.

클라우드산업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들의 성과 축하를 위한 기념행사 등은 있었지만, 클라우드 기업들을 위한 행사는 올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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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정부·학계·업계 총출동…유공자 표창 등
신규 협의체 발족…윤동식 협회장이 의장 맡아 총 4개 분과 운영
"달라진 클라우드 위상 보여주는 것"…고무적 평가

클라우드산업협회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클라우드 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올 한해를 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기 위한 '제1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그간 소프트웨어·보안 업계 연례행사는 있었지만, 오롯이 클라우드 기업만을 위한 행사는 처음이다. 클라우드가 현재 사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또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는 등 시장 내에서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1회 클라우드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첫 번째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인 만큼 클라우드 기업 대표자는 물론, 국회, 정부,학계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국장, 클라우드 기업 대표,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키로 했다.

행사는 그간 클라우드 시장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과 인물에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아울러 이 자리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협의체 '커넥트 클라우드 얼라이언스(c.c.c)'가 출범한다. 협의체는 윤동식 클라우드산업협회장이자 KT클라우드 대표가 의장을 맡아 표준화·사업 지원 등에 관한 총 4개 분과를 운영한다.

협회 관계자는 "해당 협의체는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협회와 회원사 간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회 클라우드인의 밤'은 사회 각계 디지털 전환에 따라 클라우드 기업들이 생겨나고,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클라우드산업협회가 설립된 지 14년 만에 처음 열리는 행사다. 그간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소프트웨어신년인사회, 정보보호인의 날 등은 있었지만 클라우드 분야 종사자를 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클라우드가 사회 디지털전환 핵심기술로 지목되고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육성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행사라 더 의미가 크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5년까지 총 8600억원을 투입해 행정·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모든 정보시스템 1만9개를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을 추진 중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만 979억원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25년 1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지난해 3조3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4~5조원대로 성장했다.

클라우드산업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들의 성과 축하를 위한 기념행사 등은 있었지만, 클라우드 기업들을 위한 행사는 올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시스템이 필요했고, 이를 구현하는데 클라우드가 핵심이었다"면서 "이같은 과정을 거치며 이제 클라우드가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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