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두원사이언스제약 인수 계약 체결

한민수 2022. 12. 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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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은 채무 상계 및 현금 취득 방식으로 두원사이언스제약 주식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세종메디칼은 종합 제약사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종메디칼은 두원사이언스제약 인수로 종합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윤병학 세종메디칼 대표는 "두원사이언스제약이 신축한 제조 공장은 연간 300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한 생산시설"이라며 "GMP 승인을 받게되면 급속한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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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약사로 거듭날 것"

세종메디칼은 채무 상계 및 현금 취득 방식으로 두원사이언스제약 주식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세종메디칼은 종합 제약사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취득금액은 약 125억원이다. 구주 인수금 35억원, 신주 인수금 90억원을 내년 3월 31일에 납입할 예정이다. 선행 조건은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취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완 요청 시 2023년 5월 31일까지 주금납입일 연장이 가능하고, 추가 보완 요청 시 추가로 2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지난 2년 간 제약산업 진출을 위한 공장을 준비했다. 지난주 GMP 인증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외용액제 연고 크림제의 생산 준비는 완료됐으며, 이번 세종메디칼의 투자금으로 정제와 캡슐제 시설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메디칼은 두원사이언스제약 인수로 종합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유통 능력도 갖춰 관계사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 중인 오레고보맙의 한국 판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오레고보맙을 시작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윤병학 세종메디칼 대표는 "두원사이언스제약이 신축한 제조 공장은 연간 300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한 생산시설"이라며 "GMP 승인을 받게되면 급속한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메디칼을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제약 임상시험수탁(CRO) 위탁생산(CMO)으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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